삼계탕 대신 삼계빵 복날 이색음식

삼계빵의 탄생 유래 
(한번 웃으시라고 이렇게 써봅니다 ㅋㅋ)

맨날 먹는 삼계탕 대신 복날 먹을 수 있는게 뭐가 있을까 생각하다가 !! 

유레카를 외친 날이있었습니다 ㅎㅎ

맨날 머리속으로 생각만 하다가 말다가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이제서야 시도해본 삼계빵 !! ㅋㅋㅋ

 

삼계빵 안에는 닭이 들어있나 ?
아니 혹은 어쩌면 닭알 ???

메추리알이나 삶은 계란을 재밌게 넣어보려고 했는데 ㅋㅋㅋ  

저희집은 피자빵을 좋아해서 속을 피자로 채웠습니다 ㅎㅎㅎ

삼계빵이라더니 ? 참 생뚱맞죠? ㅋㅋㅋ

안에 넣고 싶은 재료는 당연히 바꿔서 가족들이 잘 먹는 걸로 채우셔도 되고요 

 

https://youtu.be/iRnNXza5s54

저는 제취향대로 일단 그린올리브,햄,옥수수,팽이버섯,토마토,치즈,파슬리,케첩을 넣었습니다 

 

아 . 참참참!!!.. 연습을 하느라 ㅋㅋ 삼계빵은 두가지 버전으로 만들었는데 ,  한번은 그냥 버터톱식빵같은 달달한 빵 반죽에 피자소를 넣었구요 

 

한번은 아래 보시는 대로 무화과,꿀,견과류,고구마를 넣어서 만들었습니다 . 

집에 크림치즈가 있으신 분들은 크림치즈를 넣으셔도 호밀빵 베이스와 잘 어울어질 것 같네요 ~

 

모양이 정말 삼계탕에 들어있는 닭같지 않습니까 ? 

ㅎㅎㅎㅎㅎㅎㅎㅎ

나중에 이 닭은 오븐 안에서 심하게 벌크업을 해서 다리가 분리됐습니다 ㅋㅋ

안에 충전물을 다리까지 넣으면 다리를 한번 꽈야하기 때문에 벌어질 가능성이 높고요

제가 또 욕심을 부려서 안에 소를 많이 넣었어요 ㅎㅎㅎ

뭐든지 적당히... 괜히 있는 말이 아닌걸 ..

제빵 하면서도 깨닫네요 ^^

 

운동많이 안한 뚱땡이 닭... 꼭 저를 닮았네요 ㅎㅎㅎ

 

아래 삼계빵은 호밀버전이에요 ㅋㅋ 

사이즈도 많이 줄이고 몸통에만 소를 넣었고 호밀빵이다보니 오븐안에서 벌크업이 심하지 않습니다 ㅋㅋㅋ

 

 

오븐에 들어가기전에 노른자칠을 해줬더니 아주 반질반질 윤기가 좌르르르 납니다 ^^

뭐든지 먹음직스러워야 더 사진도 잘나오네요 ^^

 

삼계빵 답게 뚝배기에 담아주니 그럴싸 해보이지요?  ㅋㅋㅋ

그걸 노렸어요 ㅎㅎㅎ 

 

 

저희 모든 제빵기구의 시작은 저 빵칼에서부터 비롯됩니다 ㅋㅋㅋ 

볼때마다 약간 애증의 마음이 들기도 해요 ㅎㅎㅎ

 

베이킹은 개미지옥 ... 돈 많이 드는 취미... 

돈은 빠지고 대신 살을 얻었어요 ㅎㅎㅎ 

 

엄마 깜짝이야 ㅎㅎㅎ  

팔에 털이 ...털이 왜이렇게 지저분해보이지요? 

ㅎㅎㅎㅎ

안에 내용물을 보여드리려고 찍은 것인데 ㅠㅠ GIF 라서 다시 하기도 귀찮고 ...걍 모르겠습니다 ㅠㅠ 

 

원래 닭...삼계빵이라서 다리부터 잡고 뜯었어야 했는데 ㅋㅋㅋ

포스팅하려고 이렇게 얌전히 가운데를 갈라봤습니다 

흐흐흐ㅠㅠ  

좀 잔인하지만 ... 고소한 견과류와 달큰한 무화과 크렌베리 조합이 호밀빵과 잘 어울리네요 

 

호밀빵은 크림치즈나 꿀 같은 거와 잘 어울리니 , 같이 곁들여드시기를 바랄게요 ^^

올여름 ... 무더웠던 날씨도 끝나가고 말복인 오늘 하루도 시간이 다 지나가네요 

그간 비피해가 많았어서 ..말복 느낌도 안나지만 .. 삼계빵을 추억으로 묻으려 작성해봅니다.. 

다들 비피해 없으시기를... 피해 있으신 분들은 빨리 회복 되시기를 바래요 !!